바로가기 메뉴
본문으로 바로가기

제9회 대회영상

[10회대회] 우리마을(현북면) 교통약자를 배려한 행복한 시내버스 만들기 - 현북중 `W.C.S`

[10회대회] 우리마을(현북면) 교통약자를 배려한 행복한 시내버스 만들기 - 현북중 `W.C.S`

우리마을(현북면) 교통약자를 배려한 행복한 시내버스 만들기
현북중 'W.C.S'



 1. 문제인식 

우리 힘으로 지역 사회의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의심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체인지 메이커 활동에서 우리 마을(현북면) 시내버스와 관련된 문제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대기 시간은 길고 배차 간격은 넓었으며, 막차는 너무 일찍 끊기는 상황이었다. 기다리는 정류장의 환경은 열악했고 노인용 전동휠체어는 정류장 입구를 가로막고 있었으며 버스 기사님들도 불친절하기만 했다. 이런 문제는 시내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우리 청소년뿐만 아니라 노령층(60대 이상)에게도 해당되는 문제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먼저 버스정류장을 방문하여 환경 실태 조사를 하였고, 청소년과 노령층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이용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양양군청과 대중교통정보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내버스 불만 민원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과 노령층 두 교통약자를 배려한 정책 제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2 대안정책

시내버스 정류장의 경우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방풍우, 조명 등 설비기준에 대한 관련 법령이 없으며, 민원이 들어올 때에만 정류장 신설이나 시설 개선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또한 양양군에서 실시한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의 경우 시내버스에 대한 내용은 없었으며, 관광객이 많은 여름 휴가철이나 특정 관광지에만 한정되어 아쉬움을 주었다.

그리고 양양군에서는 농어촌 일부지역의 마을버스 도입과 버스 준공영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북면의 마을버스 도입은 계획되지 않았으며, 버스 준공영제는 이미 시행중인 타 시·도에서 재정 낭비 등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보았다. 


3 공공정책 

우리 마을 교통약자를 배려한 행복한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다음의 정책들을 제안하였다.

① 버스 공영제 추진

② 정류장 마을지킴이 신설

③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 전동휠체어 주차장 설치 

- 눈·비 가림막, 온열 의자 설치


4 실행계획 

우리는 먼저 정류장 환경 개선 및 버스 운행 개선을 요청하는 민원을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리고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여 양양군의회 고제철 의장님과 양양군청 건설교통과에 직접 제출하여 정책 실천의 필요성을 전달하였다. 

다음으로 정책이 실현되기 전에 우리 힘으로 먼저 바꿔나갈 수 있는 방안으로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모둠원들이 함께 버스정류장 청소를 하였고, 모둠원 각자가 집 앞 버스정류장 지킴이로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기사님 힘내세요!’ 캠페인을 통해 기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불친절 민원에 대한 정중한 부탁을 드렸다. 기사님과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어려움을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에 전달하며 징검다리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이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