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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회영상

[9회대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자랐나 - 강화여고 담장 팀

[9회대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자랐나 - 강화여고 담장 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자랐나

강화여고 담장 팀


1. 문제인식

법률상 차별이 사라진 한국 사회에서 과연 우리의 교육은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출발점으로서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무교육 과정에서 우리가 접하는 ‘교과서’라는 재현물 속에 여성이나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고정관념적인 재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검하며 성평등한 국가를 지향하기 위해 공교육 현장에서의 성평등적이지 못한 문제를 해소할 방안에 대해 탐구하게 되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우리가 접하는 ‘교과서’ 속에 담긴 성평등 저해 요소에 대한 설문 결과 성 역할에 대한 편협한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이 다수 발견된 점을 바탕으로 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기로 하였다.


2. 대안정책

현 정부의 여성가족부와 교육부에서 제시한 기존의 대안을 분석해보았다. 먼저 여성가족부의 온라인 이벤트는 각종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교육용 자료에 담기는 성차별 표현을 성평등한 내용으로 바꾸는 캠페인성 행사였다. 또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실제적인 극복 안을 모색하는 노력도 보여주었다.교육부 역시 양성평등한 교과서를 만드는 검토기준을 제시하여 매년 교과서를 수정·보완하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강제성이 부재하는 이벤트와 의무성이 부재하는 교과서 편집 및 검정 단계의 한계점을 벗어나는데 어려움을 찾아볼 수 있었다.


3. 공공정책

여성가족부에서 이미 초·중등 교과서는 학교교육과정의 핵심 요소에 해당하며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매우 높다고밝힌 바 있다. 따라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구성원들이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 보았다. 먼저 교과서 여성집필진 성비를 남성과 균등게 구성해야 한다. 또한 교사용 매뉴얼을 작성하여 생활 습관 속에 녹여날 수 있는 성차별적인 발언과 태도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다음으로 교과서를 수정·보완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내용을 점검하는 과정을 의무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과서  등장인물의 구성 역시 다양한 인간상을 골고루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해보았다.


4. 실행계획

학교에서의 성평등 문화가 사회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사회참여 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성차별적인 표현을 배제하자는 캠페인’, ‘교과서 바로 고치기 행사’, ‘신문 기고’ 및 ‘국민청원’을 실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봄으로써 교과서가 우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 바로 ‘과거를 포함한 현재’이고, ‘바른 가치관’임을 제언한다. 또한 평등한 교과서가 평등한 시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교과서에서의 모든 평등에 동참하길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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