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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회영상

[12회 대회]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줘(동물들을 찻길 사고에서 구하기) - 시민의 탄생

[12회 대회]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줘(동물들을 찻길 사고에서 구하기) - 시민의 탄생

1. 문제 상황 파악

한 학생이 고라니 로드킬을 막아보는 프로젝트 해보자는 의견을 내게 되었습니다. 함께 생각을 나눠보며 로드킬이 우리 세상의 안타까운 문제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줘’라는 주제로 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 정보 수집 및 문제 원인 확인 

우리는 전문가(국립생태원, 환경단체 등)분들과 함께 공부하며 동물 찻길 사고의 원인은 ①운전자가 주변을 주의하지 않는 부주의 문제, ②로드킬 대처 방법을 알지 못하는 문제, ③동물을 인간과 공존하는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마을의 동물 찻길 사고 관련 현장 조사를 통해 ①우리 생각보다 더 많은 로드킬 사고가 일어난다는 점, ②로드킬 사고가 주변에 산이 있는 커브길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 ③마을 주민 분들은 고라니의 생명을 지켜야 하지만 작물 피해도 커서 힘들다는 점 등이 원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해결 대안 제시

우리는 문제의 원인을 조사하며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고라니의 죽음을 막을 완벽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라는 전문가분의 말씀을 듣고 우리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우리는 고라니의 죽음을 막을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동물들을 지키고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자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운전면허 취득시 로드킬 교육을 받도록 하는 정책제안, 로드킬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대처 방법을 알려드리는 캠페인(굿즈 제작), 우리 마을에 로드킬 다발 구간에 표지판 설치, 우리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하는 그림책을 만들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4. 문제 해결

우리는 의논한 해결 대안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크라우딩 펀딩을 진행했고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줘’ 프로젝트를 SNS를 활용해 홍보했습니다. 후원금을 통해 동물 찻길 사고 에방 굿즈(고라니 차량 스티커, 에코백, 파우치 등)를 제작했고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을 하며 시민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또한 우리는 고라니 동물 찻길 사고 문제와 우리의 문제 해결 과정 모습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그림책을 만들어서 출간하기도 하고 방송, 기사 등으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우리 마을 로드킬 다발 구간 세 곳을 선정해 야생동물보호 표지판도 함께 설치하고 운전 면허를 취득할 때 로드킬 관련 교육을 받는 도로교통법 제73조의 법안을 제안했고 현재 발의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마을에 교통표지판을 추가 설치, 로드킬 관련 캠페인 열기, 작물 피해를 입는 주민들을 위한 야생 동물 퇴치 장비 지원 정책을 제안했고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되었습니다.

5. 결과 정리 및 결론

이번 고라니의 죽음을 막아줘를 통해 우리 마을에는 로드킬이 줄어들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로 변화했습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모습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도 많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고라니에 대해서 알게 되고 협동과 표현, 감사하는 마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를 발견하면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배웠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배운 것들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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