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인식 : 사회적으로 어린이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2008년 3월 학교와 학교 주변 200m 안에서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건강저해 식품과 불량식품들의 판매를 금지하는 그린푸드존 제도가 시행되었다. 하지만 그린푸드존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식약청과 보건소에서 학교 앞 식품을 점검하지만 학교 앞 식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그 즉시 처리하지 못하고 처리하기까지의 과정이 길다. 그 동안 학생들은 안전하지 못한 식품에 노출되는 것이다. 또한 식품위생에 관한 법안과 제도들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비위생적인 식품에 쉽게 노출된다. 학교 앞 식품에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학생들이 학교 앞 식품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학교 앞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아야한다. 하지만 현재 학생들은 식품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식품을 선별하는 눈이 부족하다.

2. 대안정책 : 현재 학교 앞 식품안전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정책은 그린푸드존, 식품위생 교육, 부정 불량식품 신고번호 1399가 있다. 먼저 그린푸드존은, 현재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판매업소를 제외한 문구점들과 가게에 대한 법률이 명확히 제시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로 식품위생교육은, 영업자들과 어린이들에게는 식품위생교육에 관한 법이 명시되어 있지만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관련된 교육에 관한 내용이 법에 제시되어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부정 불량식품 신고번호 1399는, 일반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약 2~3명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주말에는 이용 할 수 없고 온라인으로 신고 시에는 절차가 너무 복잡하여 사람들의 이용률이 높지 않다.

3. 공공정책 : 푸드레인저 정책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본 정책은 학교 단위의 세부적인 점검을 통한 점검강화와 학생대상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실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정책을 실행하게 된다면 기존에 검사하던 방식과 다르게, 관리 범위가 더욱더 좁아져 식품취급업소를 꼼꼼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문제가 생겼을 시, 그 즉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린푸드존 내 식품취급업소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교육활동을 통해서는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이 안전한 식품을 선별하는 눈을 키워주어 식품안전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4. 실행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