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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회영상

[5회대회] 소화불량 한옥마을의 주차의 - 전북여고 외 모짝모짝

[5회대회] 소화불량 한옥마을의 주차의 - 전북여고 외 모짝모짝

제5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우수상(전라북도교육감상)

소화불량 한옥마을의 주차의

전북여고 외 모짝모짝
모둠원: 유지영, 최수정, 박운규, 임우진
지도교사: 남효 (전북여고) 


1. 문제인식: 국내에서 유일하게 거주+관광 형 한옥마을인 전주한옥마을은 한해 700만 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그러나 한해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라고 하기에는 사람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제도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테면 외지에서 오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차를 받힐 수 있는 주차장이 제대로 이용되고 있지 않아 한옥마을 거리에 불법 주차된 차가 경관을 흐리고 쓰레기통 부족으로 인한 거리의 지저분함 역시 미관을 흐트러뜨린다. 설문 결과에서도 주차시설에 대한 사람들의 불편함이 과반을 넘었다. 이는 한옥마을에 오는 사람들이 다시 오지 않게 하는 요인이 되어 장기적으로 한옥마을의 발전과 전통의 계승을 끊어지게 할 수 있다. 
 
 2. 대안정책: 현재 한옥마을에서는 주말에 특히 많이 몰리는 관광객을 위해서 주말에 ‘차없는거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마을 내에 여전히 차가 많이 포착된다. 또한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설치된 공영주차장들은 공영주차장의 빈 공간과 불법 주차된 차량이 공존하는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다. 이는 주차장의 안내와 홍보, 거주민들의 주차비에 대한 부담감 경감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 쓰레기통에 관해서는 한옥마을의 전통성 유지를 위해 오직 5개만이 설치되어 있는 실정이나 수많은 인파가 남기는 쓰레기 용량은 이미 초과한지 오래이다. 따라서 이와 같이 현 시행되는 정책의 미흡들은 더 보완되고나 강화되어야 한다. 

3. 공공정책: 한옥마을 주차장 홍보 부족에 따른 불법 주차 성행에 대해 표지판 증설을 제안한다. 표지판 수가 늘어나면 사람들이 주차장이 어딘지 몰라 불법 주차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치를 알아도 주차비 때문에 주차하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 시 한옥마을 내 시설이나 건물 이용료 할인권 부여’ 정책을 제안한다.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주차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다. 1년 365일 한옥마을에 거주하는 거주민들의 주차비 부담에 대해서 ‘한옥마을 거주민 스티커제도’를 제안한다. 거주민들을 구별할 수 있는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해 이들에게 공영주차장 이용 시 다른 사람과 가격에 차등을 두면 부담감이 완화되어 공영주차장에의 주차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부족한 쓰레기통에 대해 ‘쓰레기통 만들기 공모전 개최’를 제안한다. 한옥마을에 어울리는 쓰레기통 디자인이 완성된다면 쓰레기통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4. 실행계획: 우리는 직접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며 주차장 수와 쓰레기통 수를 셌다. 그리고 한옥마을에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편의시설과 사람들이 체감하는 불편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주 시청과 한옥마을 사업소에 이메일로 현 시행 정책을 문의하여 정확하게 정책을 파악하였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정책 틀 마련하여 전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으기 위해 7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실제 시행을 위해 시청에 편의시설을 늘려달라는 청원서와 서명 운동지를 제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한옥마을의 편의시설 미흡을 알고 공감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의 활동과 한옥마을 편의시설에 대한 문제제기와 해결책에 대한 신문기사를 작성하여 신문사에 배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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