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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회영상

[6회대회] `유아, 나의 행복. You are 나의 행복!` - 서울국제고등학교 `늘품`

[6회대회] `유아, 나의 행복. You are 나의 행복!` - 서울국제고등학교 `늘품`

"유아, 나의 행복. You are 나의 행복!"

 

서울국제고등학교 <늘품>

1. 문제인식

요즘 노키즈존 논란과 더불어 ‘맘충’이라는 단어가 확산되고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를 이 논란들은 부모와 비부모의 벽을 두껍게 하고, KIDS-CISM을 불러오며, 더 나아가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준다. 이는 사회 각 집단의 갈등을 심화시키지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만한 대안은 법적, 정책적으로 전혀 마련되어있지 않다. 인성교육진흥법이 작년 국회를 통과하여 올 여름부터 실행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사회의, 사람의 문제를 단지 법률적으로 해결 가능하다 것은 법률만능주의적인 사고이며, 따라서 정책적으로, 사회적으로, 장기적 계획의 대안이 필요하다.

2. 대안정책

사회의 관용부족을 꼬집은 대안정책은 없지만, 인성교육진흥법이 그나마 가까운 대안으로 보인다. 하지만 법안이 강제하는 인성교육의 내용이 기존 교과목 도덕에 포함되어 있고, 법적으로 의무화 되어있는 다른 프로그램들이 포화상태이며, 현재 절실히 필요한 것은 공공예절 등 인성교육이 아닌 시민교육이라는 결정적 한계가 있다. 육아와 관련하여 육아정보가 아닌 육아예절을 가르치는 부모교육은 그 개념조차 도입되어있지 않고, 지하철에서 소란한 아동의 경우 특별히 취해질 수 있는 조치조차 없는 등 관련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다.

3. 공공정책

관용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아동동반승객 우대칸 지정운행과 공공육아예절 교육 실시를 제안한다. 아동동반승객 우대칸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지하철 양 끝 칸을 우대칸으로 지정하여 운행하는 제도로, 아이와 보호자만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아이가 유아동반칸에만 탑승해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해당 칸에서는 다른 승객들이 아이의 다소 자유로운 행동을 이해하도록 하여, 시민들은 ‘아이와 보호자에 대한 관용’이 충만한 상태에서 해당 칸을 이용할 수 있어 직접 관용이 무엇인지 느끼고 점차 사회 전반으로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다. 공공육아예절교육이란, 마냥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지켜야할 가치와 규범을 존중하며 아이를 교육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이는 보호자들의 인식개선과 행동개선을 이뤄낼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아이, 가족, 사회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켜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4. 실행계획

지하철 분위기와 구조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였고, 실제 보호자들이 느끼는 현 상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어린이 대공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정책박람회에서는 고안한 정책을 홍보하고 호감도를 조사하였다. 지하철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서울시장님과 면담하였으며 도시교통본부 관계자와 상담하였고,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가졌다. 미국과 싱가포르의 지하철과 관용사례를 조사, 인터뷰하였고, 사람들의 행동개선과 인식개선을 위해 유한킴벌리에는 사회참여협조제안을, 코바코에는 공익광고 주제제안을 하였다. 보건복지부에 공공육아예절교육 및 관련 내용을 홍보물로 제작·배포할 것을 요청하였고 바른 보호자 되기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사람들이 관용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앙일보 TONG와 활동내용을 인터뷰하였고, 교내 학술지에 아동에 대한 관용을 주제로 기고하였으며, 교내 학술제에서 발표를 맡았고, 현재는 온라인 캠페인 실시를 위해 관련 기업과 내용을 조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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