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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회영상

[6회대회] 사라져가는 한글에 대한 인식개선 대책 제안 - 충주여자고등학교 `미쁘다`

[6회대회] 사라져가는 한글에 대한 인식개선 대책 제안 - 충주여자고등학교 `미쁘다`

사라져가는 한글에 대한 인식개선 대책 제안

충주여자고등학교 <미쁘다>

 

1. 문제제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무분별한 외국어 간판의 사용으로 인해 한글이 사라지고 있다. 외국어 간판은 뜻을 알아보기 어려워 사람들에게 불편할 뿐만 아니라 길거리라는 접근성이 높은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언어인식에 큰 영향을 끼쳐 무감각한 한글 인식을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로 여러 매체들 또한 외국어 간판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국립국어원의 언어인식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과반수가 외국어 반입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또한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한글이 사라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43%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크게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어 간판에 대한 개선과 한글에 대한 무감각한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2. 대안정책

현재 정부에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통해 외국어 간판을 쓸 경우에는 한글과 병기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지만 한글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게 표기함으로써 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인사동 한글거리는 한글간판을 사용하고 있지만 법의 영향력 없이 인사동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만큼 효과가 미비하다. 비슷한 사례로 네이버의 ‘한글한글 아름답게’캠페인의 한글간판사업은 몇몇 곳을 선정하여 한글간판으로 바꿔주는 활동을 하고 있지만 소수에게만 해당하기 때문에 역시 효과가 미비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법률을 통해 한글간판을 규정해야 하고, 이를 위해 법을 개정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3. 공공정책

무분별한 외국어 간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에 간판에 한글을 외국어보다 30% 더 크게 표기하는 문항을 추가한다. 또한 법 개정만으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한글 주간제도를 실시하여 외국어간판 교체사업과 여러 가지 한글 행사를 개최한다. 외국어 간판 교체사업은 한글주간 동안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노인들이나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고, 외국인에게는 한글을 알릴 수 있으며 한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인식 개선의 기회가 마련된다. 또 한글 주간 제도를 실시하고 한글행사를 활성화함으로써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글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4. 실행계획

길거리에서 외국어를 가장 많이 접하는 사례와 한글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한글거리가 있는 인사동에서 행인들을 대상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한글거리에 대한 평가와 우리가 주장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 외국어 간판에 대한 문제 인식을 돕기 위해 교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법 개정과 한글 주간 제도 도입 추진을 부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사당, 국립 국어원에 민원신청을 하였다. 정책 도입에 관련해 협조와 조언을 얻기 위해 한글 협회에 문의를 하였고, 인사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례에 대해 종로 구청에 문의를 하여 정책을 수정하였으며 정책도입에 대해 추진력을 가하기 위해 교내 서명운동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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