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대회] Work and Walk together - 창평고등학교 `그린나래`
제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우수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상)
Work and Walk together
창평고등학교
그린나래
모둠원: 황선하, 이가연, 안나영, 조애려, 박소연, 박유진, 김채은, 김하정
지도교사: 이운상
1.문제인식 : 국제결혼의 급격한 증가로 2010년 1월 국내 체류 중인 결혼이민자는 181,671명으로 2009년보다 약 8.7%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이 타국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취업할 수 있는 직종도 한정되어 있고 지원 기관들은 대부분 대도시에 위치하고 있어 농어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은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취업의 기본적 조건인 한국어 구사능력과 국적 취득 등도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편견도 만만치 않다. 또한 취업 및 창업 시 다문화 가정의 2세 교육 및 보육도 문제가 된다. 실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약 67%가 가장 바라는 지원으로 경제적인 문제를 들기도 했다.
2.대안정책 : 정부에서 다문화 여성을 위한 여러 취업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으나 정책에 허점이 많아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다. 다문화 여성들의 수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다문화 센터의 수로 인해 이 정책들의 홍보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정책의 참여율 또한 저조하다. 따라서 정책을 만들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볼 필요가 있으며 도입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정책이 고루 많은 사람에게 시행되도록 그에 준하는 홍보나 접근성 확보가 요구된다.
3.공공정책 : 농어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이 다문화 센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1) 타지역 다문화 센터들을 연결하고 다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한 다음, 다문화 네트워크에서 모여진 정보들을 각 지역의 접근성이 높은 농협, 관공서로 전달해서 홍보 효율을 높이도록 한다. (2)다문화 여성들의 협소한 직업 선택에 있어 문화적 배경을 적극 활용하여 다문화 교육 교사, 이중 언어교사, 어린이 정서 발달을 돕는 창작 지도자 분야의 직업 교육을 늘리도록 제안하였다. (3)국민의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매체를 통한 간접 접촉과 (2)와 같은 정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민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도록 한다. 또한, 쌍방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행사를 개최하도록 한다.
4.실행계획 :다문화 여성들의 취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는 (1)담양의 다문화 정책 실행 현황, 다문화 여성의 생활 만족도 등을 조사하기 위하여 다문화 여성들과 관련기관을 방문, 면담하는 등 생생한 자료를 얻기 위해 노력하였다. (2)또한 우리 학생들의 다문화 의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학생들에게도 설문지를 배포하여 의식 수준을 조사하였다. (3)http://cafe.naver.com/multiculturalkorea(다문화기획단) 카페에서 우리의 정책 검토사항과 공공정책을 제시하며 다문화 여성 및 카페회원과 의견을 교환했다. (4)이낙연 담양군 국회의원께 우리가 제안한 공공정책에 대해 의견을 묻기 위해 메일을 보냈다. (5) 우리가 제안한 현 정책 개선방안과 공공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위해 윤수종교수님(전남대 사회학과), 박해광교수님(전남대 사회학과)께 메일을 보냈다. (6)여성가족부 홈페이지의 국민제안에 우리의 제안한 공공정책을 게시했다.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