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대회] 고등학교 도서관 개방시간 연장 및 지역주민 이용을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 충남외국어고등학교 `SO-TY`
제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우수상(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상)
고등학교 도서관 개방시간 연장 및 지역주민 이용을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
충남외국어고등학교
SO-TY
모둠원: 조은비, 김태연, 정유영, 이주실, 이윤주
지도교사: 김문광
1. 문제인식: 평소 교내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짧은 도서관 개방시간으로 인해 독서나 자료 조사를 충분히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지역 사회의 차원에서도 시민들이 공공도서관의 이점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거나 아예 이러한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 위 제기된 문제점들로 미루어보아 학생들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도서관 운영 제도가 도입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2. 대안정책: 현재 학교 도서관의 실태를 파악한 결과 사서 선생님의 인건비 문제로 인한 짧은 도서관 개방시간, 거리상의 제약으로 인해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공공 도서관의 사례를 찾을 수 있었다. 이는 우리 학교,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학교 및 공공 도서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SO-TY에서는 도서관 이용에 대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도서관의 이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였다.
3. 공공정책: 첫 번째 정책으로 도서관 야간 개방 및 full time 사서 제도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더 이상 도서관 이용시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했다. 두 번째는 지역주민개방제도로 대도시가 아닌 면, 읍, 리 단위의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 도서관을 개방함으로써 그들 역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였다. 세 번째는 VMS 제도 도입과 사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개방제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사서 비용을 주민들의 자원 봉사를 통해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은 Give and Take 제도로 학생들이 신간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학교 측에서도 도서 구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며 구체적인 책 기부 기준을 제시하여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게끔 하였다.
4. 실천 내용 및 계획: SO-TY는 위에서 제시한 정책들이 실현되도록 정책 알리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먼저 아산시청과 교육과학기술부에 민원신청을 하여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정책을 알렸다. 또한 교내 정책 알리기 활동을 통하여 우리의 정책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 우리의 정책은 다른 학교들에서도 시행 가능한 정책이기 때문에 관내의 몇몇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정책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이 시행된다면 교내 도서관의 또 다른 이용자가 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역시 알아보기 위해 학교 주변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하였다. 앙케이트에 응해준 학생들과 주민들 모두 우리의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사서 자원봉사자 제도의 실현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산시 사회복지협의회와의 전화면담을 실시하였다. 위 활동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정책을 보완한 뒤 본격적으로 도서관 개방 시간 연장 제도를 추진하기 위해 교장선생님과의 면담을 가질 것이다. 또한 도서관 지역주민 개방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아산시청에 직접 방문해 우리의 정책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