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대회]방문형통합교류활동을 실시합시다 - ICON
ICON (IIHS Companion in Our Neighbors, 인천국제고등학교
신혜선, 송이레, 이다은, 이혜지, 김성조, 김진욱, 박재훈, 조태연)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과 일반교육 학교가 나누어져있는데요. 장애인 통합학급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학교의 경우, 학생들은 장애 학생들과 접할 기회가 아주 적은 것이 사실이지요.
ICON 모둠 친구들은 학교에서 시청한 동영상에서 ‘장애인들에게는 동정이 아니라 동행이 필요합니다’ 라는 말을 듣고 생활속에서 소수라는 이유로 편견속에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현실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일회성이 강한 축제나 행사 혹은 억지로 하는 봉사활동 보다는 ‘방문형 통합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우선 장학사님, 특수학교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분들의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책들과 그 장,단점을 알아보고, 방문형 통합교류 활동에 대한 그분들의 의견과 예상되는 어려움 혹은 부작용 등을 꼼꼼히 알아 보았습니다.
- 전 시 물 -
실제로 ICON모둠 친구들이 다니고 있는 인천국제고등학교에서는 방문형 통합교류활동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인천국제고 학생들이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함께 요리, 꽃가꾸기, 체육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ICON모둠 친구들이 인천국제고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실제로 많은 친구들이 교류활동 실시 이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었다고 답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보였다고 해요. 또 이 활동이 정책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아주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해요. 물론, 아직까지는 형식에 치우친 면도 있고, 사전교육이 부족하여 처음 만났을 때 장애인친구들과의 의사소통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 의견들도 있었지만요.
- 인천국제고 방문형 통합교류 활동모습 -
ICON모둠 친구들은 더욱 확신을 갖고 다음과 정책제안활동을 이어갔대요.
-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 국민제안
- 인천광역시청 교육지원담당과와 장애인정책과 담당자분들과 인터뷰
- 계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자립생활지원팀 담당자분과 인터뷰
-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기 활동
ICON모둠 친구들 여러기관들을 찾아다니며 어려움도 겪고 보람도 많이 느끼면서 자신들이 한뼘 더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하네요. 열심히 노력한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