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대회]야무지게 일하고 당당하게 요구하자 - F.L.Y
제2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상 - 영동일고등학교 F.L.Y.
F.L.Y. (Future of Laborious Youths, 영동일고등학교 은예석, 서강동, 김세영, 김진희 신대건, 김유경)
친구들은 청소년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알고 있나요? 민주주의가 발전했다고 하는 우리나라이지만 아직까지 많은 청소년들은 노동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 2010년 3월 청소년 고용업체의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보면 점검사업장의 무려 77.3%가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F.L.Y. 모둠 친구들은 자신들은 부모님의 용돈을 받고 공부에 전념하고 있지만 일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하고도 마땅히 하소연할 곳이 없는 또래 친구들의 현실에 마음이 아파 이 주제를 연구하게 되었다고 해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주들에게 정책정보 리플렛을 배포하기도 하지만 사업주들은 무관심하지요. 사업장을 단속하기도 하지만 사전에 공지를 해주기 때문에 실효성이 거의 없다고 해요. 그리고 청소년이 알아야 할 아르바이트 10계명을 교육하고 있지만 이것을 아는 청소년은 거의 없는 형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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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대회 동영상-
앗! 한무리의 천사가~?
F.L.Y. 모둠 친구들, 모둠이름에 걸맞게 센스있는 무대의상하며, 노래와 율동도 정말 깜찍하네요.
F.L.Y. 모둠 친구들은 다음과 같은 해결방안을 제안했어요.
- 사업장 개업시 고용주 근로교육 강화
- 불시에 근로조건 점검 및 처벌 강화
- 교과과정에 노동인권교육을 포함
그리고 청소년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사업장을 선발하여 포상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틴 프렌들리” 정책을 제안했지요.
-전 시 물-
아하~ 친환경 제품에 에코 프렌들리 마크를 주듯이 청소년을 배려하는 사업장에는 틴 프렌들리구나~!
그리고 노동부 홈페이지와 정책블로그 게시판에 의견을 개진하고 트위터, 아고라 청원 등을 이용해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겠죠? 그러나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지키는 일은 정말 꼭 해야만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F.L.Y. 모둠 친구들에게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네요. 파이팅!!
더 자세한 내용은 F.L.Y. 모둠 친구들의 원고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