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대회]학교 주변 청소년유해업소를 제한합시다 - IPOD
IPOD (용남고등학교 이수연, 서민혁, 임새롬, 나윤정, 강성우, 한예지, 최혜리)
맹모삼천지교.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위해 좋은 환경을 찾아 세 번 이사했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죠. 그만큼 자라나는 아이들은 주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충남 계룡시의 학생들은 등하교길에 모텔, 술집 등 청소년유해업소가 너무나 많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전 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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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대회 동영상-
IPOD 모둠 친구들이 사전에 시사고발 프로그램 형식으로 준비한 영상자료로 학교주변 유해환경의 심각성이 팍팍 와닿네요.
IPOD 모둠 친구들은 학교주변 정화구역이 학교주변만 보호할 뿐 학생들이 매일 지나다니는 등하교길과 학원가는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가족부에서 감독하고 있는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은 활동허가과정과 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그 수가 너무 부족하다고 하네요.
IPOD이 제시하는 해결방안은 이렇습니다.
- 등하굣길과 학원가에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가이드라인을 선정하고 유해업소운영을 제한.
- 인구와 면적에 비례하여 유해업소 개수를 제한.
- 청소년 감시단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허가규정을 완화하며 행정단위별로 1개 이상 의무적운영.
여성가족부와 입법부에 법개정을 요구하고, 학교와 기초자치단체에 캠페인과 설문조사를 요구하는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행정의 미진한 부분을 찾아내어 스스로 학교주변 환경을 정화하려는 IPOD의 노력이 정말 기특하네요. 이런 친구들이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는 맑음! 여러분도 IPOD친구들처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우리 생활주변의 어려움들을 오늘부터 당장 찾아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