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대회] 우리지역 역사 문화재 및 역사 인식 활성화 촉구 방안 - 영흥고등학교 `토토토`
우리지역 역사 문화재 및 역사 인식 활성화 촉구 방안
영흥고등학교 <토토토>
1. 문제제기
목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흔적들은 원도심에 방치되어 무관심 속에서 지역민에게도 외면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우리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목포시민의 목포시 내 유적에 대한 인식정도가 낮음과 원도심 재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목포시에서는 꾸준히 관광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해왔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목포 시내의 역사 유적들을 활용하여 명확한 관광 테마를 지닌 인프라를 구축하여 원도심 재생을 도모해야 한다. 그러므로 목포 원도심 권역을 ‘근대 역사지구’로 개편하는 것은 국민의 역사인식 개선은 물론,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같은 눈부신 재기도 가능할 것이다.
2. 대안정책
일제 잔재를 문화재로 유지한 사례로 부산 해운대구 옛 송정역이 일제 유산이라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문화재위원회는 역사·문화적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원도심의 유입 인구를 증가시켜야만 실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관광 사업이 구축되어야 한다. 이 때 목포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원도심 권역 내의 근대 역사 문화재이다. 따라서 현재 방치되어 있는 근대 역사 문화재 중심의 관광·경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3. 공공정책
목포 근대유적을 활용한 지역문화 행사에는 자매결연도시를 통한 문화유적답사, 문화역사 교양강좌 등이 있다. 문화 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첫째, 목포 근대 역사유적들의 특색을 살린 스탬프 투어를 마련한다. 유달산 ‘노적봉’에서 시작하여, 구 일본영사관인 ‘근대역사관 1관’, ‘구 목포공립 심상소학교 강당’, ‘성옥기념관’, ‘이훈동 정원’등을 거쳐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마무리한다. 둘째, 오거리문화센터에서 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근대 역사 및 유적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학생들의 역사인식을 일깨우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목포만의 향토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일제강점기 당시의 유적들에 대한 인지부족문제, 홍보 차원의 문제, 원도심의 경제 쇠퇴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이 특구제도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지식기반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4. 실행계획
목포 근대 유적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조사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구도심과 유달산 일대를 답사했다. 또한 학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제강점기의 유적에 대해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 학교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후 학교 밖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홍보를 실시하기 위해 SNS에도 홍보 글을 게시했으며, 근대역사지구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목포 시청에 민원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