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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회영상

[13회 대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한민고등학교 중심으로 - 정과정

[13회 대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한민고등학교 중심으로 - 정과정

정과정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한민고등학교를 중심으로」
 
1. 문제인식
음식물 쓰레기는 먹고 남긴 음식물 또는 먹을 수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하는 식자재와 음식물을 지칭한다. 지구온난화가 극심해지고 있는 요즘, 전 세계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중 약 10%가 학교와 같은 단체급식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에서 대부분의 식사를 해결하는 학생들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경기도의 1인당 학교급식 잔반 발생량과 연간 발생량은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오고 있으며 이에 경기도 교육청은 2020년 학교급식 기본 방향 제시와 함께 자율 배식을 권장하였으나 큰 효과를 보기엔 어려웠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책 또는 법률도 찾아볼 수 없었고, 또한 학생들의 인식 부족, 개선 제도 미비, 학생참여 프로그램 부족 등의 문제가 존재해 효과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다.
 
2. 대안정책
현재 경기도 내 학교급식과 관련된 법률에는 경기도 교육청이 제시하는 급식 관련 조례안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안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포함한 급식 관련 교육의 실시와 교육 자료 제공에 대한 내용이 명확하지 않을뿐더러 협력체계 구성에 대한 내용 또한 모호하다.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시행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TF’를 운영하고 환경부에서는 공모전 개최를 하기도 하였으나 수상팀에 대한 지원, 활용이 부족하다는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또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였다. 잔반 감량 이외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존재하나 아직 체계화되지 않았고 미배식 반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육부, 환경부의 입장이 각각 달라 이해관계를 고려한 개선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3. 공공정책
음식물 쓰레기의 추후 활동 방안 제시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실질적인 참여 또한 불러일으키고자 다음의 공공정책을 제시하였다.
① 친환경적인 사료화
② 미배식 반찬 공유 시스템 마련
③ AI 기술을 이용한 잔반 줄이기
④ 일반 학생들이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 확장
⑤ 학교 음식물 쓰레기 교육 체계화 및 의무성 부여
 
4. 실행계획
우리는 한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급식실 선생님과의 면담, 교장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음식물 쓰레기 심각성 인지 부족, 급식실과 학생들 사이의 소통 부재, 학생들의 실질적인 참여 부족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잔반이 끼치는 악영향, 아침을 먹어야 하는 이유, 급식 십계명 등의 내용을 첨부한 포스터와 학생들이 생소한 메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오늘의 메뉴’를 급식실 입구 모니터에 게시하여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였다. 또한,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오프라인 소리함을 설치하여 보다 원활한 소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본교 학생회에 온라인 소리함을 만들 것을 건의하였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참여를 효과적으로 불러일으키고자 '잔반 제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과정에서 진행한 활동들을 담은 기사를 두 신문사를 통해 기재하여 더욱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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