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대회] 노인문제+환경문제 두 마리 토끼 잡기 - SJCEF
1. 문제인식
밀양의 얼음골 사과, 삼랑진 딸기, 무안 고추를 비롯하여, 깻잎 등 다양한 작물이 밀양에서 재배되고 지역민들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증가하는 추세이다. 농업의 GRDP를 살펴보면 2015년 281,302에서 2018년 347,633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위기로 인해 2090년이 되면 재배적지가 모두 소멸하여 지역사회의 붕괴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 지역사회에서 환경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관심이 크지 않다는 설문조사에서 문제점이 드러난다.
그뿐만 아니라, 밀양시의 고령 인구는 2015년 23%에서 2021년 2월 기준 30%, 2035년 43.4%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노인인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노인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지 못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노인 문제에 대한 해결은 지역사회의 경제발전보다 더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2. 대안정책
첫째, 환경부는 분리수거와 관련하여 지자체장이 별도로 지정ㆍ시행하여야 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 지역사회는 단독주택지역에 대해 별도의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거나 교육이 실시되지 않아 소각하는 경우도 많아 환경 파괴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
둘째, 재활용품 자동화 선별장의 운영 인력 부족, 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재자원화되는 비중이 낮다. 셋째,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 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별도의 가로등 설치 규정이 필요함에도 다른 시도와 다름없는 규정으로 노인들이 야간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셋째, 키오스크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을 배려하기 위한 지자체의 가이드라인이 제정되어 있지 않다.
3. 공공 정책 : 나비의 작은 날개짓
먼저 환경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첫째, 세이브 더 밀양강 챌린지를 통해 환경과 관련한 플로깅, SNS 카드뉴스 발행을 제안한다. 둘째,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주택가에 별도로 설치하고, 재활용 유형을 더 세분화하는 조례안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쓰레기가 아닌 것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노인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첫째, 가로등 설치와 관련한 조례안 제정을 건의한다. 둘째, 노약자를 위한 착한 키오스크 캠페인을 실시하고, 모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키오스크 표준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4. 실행 계획/결과 :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되다.
공공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3단계의 과정을 거쳤다. 1단계는 설문조사와 교내프로그램으로 가능성을 알아보고, 2단계에서 지역사회에 정책을 알리고, 3단계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환경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전체를 환경지킴이로 역할하게 하는 플로깅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직접 제작하여 밀양강변에 설치하고, 플로깅 용품을 비치하였다. 또한 쓰레기가 아닌 것을 가정내에서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UCC를 제작하고, 플라스틱 유형을 세분화한 분리수거함을 주택가 1개소에 설치하였다. 노인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둠 지도를 제작하여 우선 순위별로 태양광 LED 가로등을 5개소 설치하였다. 또한 관내 키오스크 지도를 제작하여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영상과 노약자를 배려하자는 캠페인 배너를 키오스크에 부착하고, 캠페인을 알리는 부채를 나눔했다.
우리들의 활동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게 감사의 편지를 받을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신문사, EBS미래교육플러스에 보도되며 지역사회를 벗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큰 울림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