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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회영상

[7회대회] 창원시 누비자 활성화 방안 - 창원대산고등학교 `눈누난나`

[7회대회] 창원시 누비자 활성화 방안 - 창원대산고등학교 `눈누난나`

창원시 누비자 활성화 방안

눈누난나​ (창원대산고등학교) 

1. 문제인식

 좁은 골목길 어디든 갈 수 있는 통합 창원시의 공영자전거 누비자가 현재 창원지역 곳곳을 누비지 못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에는 터미널 분포가 특정 구역에 집중되어 있고, 오전 1시부터 오전4시 사이의 누비자 대여 터미널이 운영을 하지 않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통합 창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시민들이 현재 위의 두 원인에 대해 불만을 느끼며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특히 창원 변두리, 마산, 진해 사람들은 터미널 분포를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넓히자는 의견이 많았으며, 누비자의 주 이용연령인 20대와 대리운전기사들은 누비자 운영시간 제한에 불만을 표했다.

2. 대안정책

 현재 통합 창원시에서는 누비자의 터미널의 개수를 늘리고 있지만 창원 시내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외곽지역 시민들의 이동문제해결에는 부족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누비자의 운영시간 제한문제에는 아무런 대책을 만들고 있지 않아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사례를 보면 프랑스와 서울특별시는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일정 간격으로 도심 대부분 지역에 균등하게 설치하여 원하는 목적지까지 공공자전거를 수월하게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일본 동경에서는 지하철과 공영자전거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게 하였다. 위의 사례는 창원시에 나타난 공영자전거 시간 제한문제와 터미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에 지리적, 교통환경적 요건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융통성 있게 활용하여 많은 창원 시민들이 누비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문제가 개선되어야 한다.  

3. 공공정책

 창원시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교통이 낙후된 동읍과 대산면 지역에 버스정류장과 인접한 누비자 터미널 세 곳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가까운 곳에 반납할 대여소가 없어 다시 되돌아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없앨 수도 있고, ‘누비자 이용→버스정류장 도착→버스탑승→버스정류장 도착→누비자 이용’의 과정을 거쳐 목적지 까지 잘 도착하는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 대리운전기사님 등 야간에도 일정 이상의 수요가 있는 곳과, 지역과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장소의 터미널들을 24시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편의점이 농어촌 지역에도 곳곳에 분포되어 있고, 24시간 운영된다는 점에 비유하여 이것을 ‘누비자 편의점 정책’이라 정했다. 

4. 실행계획 

 창원 대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누비자의 문제점을 알리고 이것을 개선한 정책을 홍보하였다. 또한 교내 학생들이 서명운동에 지지하며 동참했다. 수립한 정책을 건의하면서 창원 시청에 민원을 넣었다. 이후 더 직접적으로 건의하기 위해 시의원님께 메일을 보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인터넷 신문에 시민기자로 기사를 작성하여 우리의 정책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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