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대회] 울산의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공정책화 추진방안-울산외고`컬쳐쇼크`
울산의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공정책화 추진방안
컬쳐쇼크(울산외국어고등학교)
1. 문제인식 및 조사과정
울산광역시가 청소년 보호 및 육성 사업 (청소년 활동지원 및 보호)에 점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지만 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축제인데 정작 청소년은 참여하지 못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교 시험일정 조사 결과 축제 날짜는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시험기간에 들어갔을 무렵이었고, 학생들과 인터뷰를 해 본 결과 청소년이 진정으로 즐길 만한 것이 없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동아리 부원들이 축제 현장 조사를 진행을 위해 ‘울산 틴즈 페스티벌’에 참여 했을 때 울산 시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 위치의 불명확한 명시 때문에 축제장소를 위해 수십 분을 헤매야 했다. 우리는 여기서 ‘축제 장소의 불명확한 공지’라는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2. 대안정책 조사
현재 울산광역시에서 추친 중인 ‘청소년 기자단’에 대해 알아보았지만, 이들의 활동경로가 청소년 활동진흥센터 누리집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시민들에게 정보 전달의 목적이 아닌 맹목적으로 기사를 업로드 하는 것에만 치중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 또한 조사 해 본 결과 대구광역시의 경우에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청소년 축제를 개최 중이었다. 또한 매달 어떤 문화 활동이 계획되어 있는지 한눈에 보기 쉽게 달력의 형태로 정리해 놓은 ‘행사달력(문화달력)’을 공식 블로그에 업로드 해 주고 있었는데, 우리는 이 두 가지 정책을 통해 우리가 발견했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3. 공공정책
우리는 울산광역시의 대안정책이었던 ‘청소년 기자단’의 활동경로를 SNS까지로 확대해 홍보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의 대안정책 우수사례인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 그리고 ‘행사달력의 제작 및 배포’를 벤치 마케팅하여 제언하였고. 시의원님과의 1차면담 후 문화 활동 정보의 지나친 분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공식 문화 어플리케이션 제작’이라는 공공정책을 제언하였다. 이것을 바탕으로 시의원님과의 2차면담을 진행하였고 면담 도중 시의원님과 ‘태화강 대공원 안내시스템 개선’에 대한 방안을 토의하였다.
4. 실행계획
우리는 우선 중·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울산대학교 주변에서 2차례에 걸친 실태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의견을 받았다. ‘청소년 기자단의 경로 확대’의 경우에는 직접 울산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이메일을 보내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였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와 문화달력 , 울산광역시 공식 문화 어플리케이션 제작 그리고 태화강 대공원 안내시스템의 경우에는 시의원님과의 면담을 통해서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였다. 시의원님께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의원님을 통해서 시청과 시정 질문서와 답변서를 주고받으면서 우리의 공공정책에 대한 시청의 의견을 받아보았고, 신문에 우리의 공공정책을 바탕으로 한 신문기사를 기고함으로써 우리의 공공정책을 홍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