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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회영상

[8회대회] 이색 쓰레기통을 활용한 깨끗한 남포동 거리 만들기 - 경남고등학교 `깨끗男4`

[8회대회] 이색 쓰레기통을 활용한 깨끗한 남포동 거리 만들기 - 경남고등학교 `깨끗男4`

 이색 쓰레기통을 활용한 깨끗한 남포동 거리 만들기

깨끗男4(경남고등학교) 

 

1. 문제 인식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포동에 나갈 때마다 테이크아웃 컵이 아무 곳에나 버려져 있는 모습이 정말 부끄러웠고, 쓰레기를 버리려고 해도 쓰레기통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중 한 외국인이 테이크아웃 컵이 가득 버려져있는 남포동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고 이것이 기사화되어 지역신문에 실렸다. 그래서 남포동의 쓰레기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부각시켜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문제를 공론화 해보고자 생각하였고, 이것을 내용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남포동에 쓰레기통을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남포동 길거리의 쓰레기 분리수거와 환경정화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을 인식했다.

 

2. 대안정책

 현재 부산광역시 중구청에서는 쓰레기무단투기를 단속하기 위해 휴식이나 행락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무단 배출하면 1차 위반부터 2,3차 위반까지 2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구청직원들이 무단투기를 일일이 단속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기에 중구청 측은 남포동 일대 14곳에 설치된 CCTV를 이용하여 무단투기를 감시하고 있다. 이러한 대책은 남포동 일대의 쓰레기무단투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CCTV를 이용한 단속 효과는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남포동에 오는 관광객과 시민의 대부분이 이러한 법규를 제대로 모를뿐더러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심각성도 인지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쓰레기통이 거의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남포동 쓰레기 문제에 큰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비단 남포동의 쓰레기 처리 문제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을 생각해 보더라도 감시와 통제보다는 장기적으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환경교육, 공익광고, 재미있는 쓰레기통 설치 등 여러 가지 정책이 실시된다면 남포동의, 나아가 지구의 환경보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공공정책

 우리는 남포동의 쓰레기 분리수거와 환경정화를 위해 “투표 쓰레기통”, “테이크아웃 쓰레기통”등 다양한 이색 쓰레기통을 제안한다. 기존의 쓰레기통 대신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고려한 이색 쓰레기통을 설치함으로써 남포동 길거리의 쓰레기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며 동시에 남포동의 환경정화와 분리수거에 대한 시민의식을 독려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테이크아웃 쓰레기통은 지금까지 전혀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채 버려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인 비용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남포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중구청 관련 공무원들 및 시민들과 남포동지역 상인들이 다 함께 환경문제와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 많은 관심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쓰레기가 상습적으로 투기되는 곳을 지정해 도로나 가로등에 환경정화를 내용으로 한 페인팅과 로고 부착을 제안한다.

 

4. 실행 계획

 이색쓰레기통인 투표쓰레기통과 테이크아웃 컵 쓰레기통을 경남고등학교와 광복로 입구에 설치하여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시민들에게 서명운동을 받아 중구청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중구청 관련 공무원에게 email을 이용한 질의서를 이용해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는 이유와 관리의 어려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후 중구청 청소과 담당자를 직접 방문하여 ‘중구청의 개선 방안’과 ‘쓰레기통 미설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눈 후 ‘투표 쓰레기통’, ‘와이파이 빈’, ‘남포동 환경로고’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남포동 길거리 환경에 대한 심각성과 공론화를 위해 지역신문인 부산일보에 독자투고 형식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보냈고, 광복로에서 직접 캠페인을 실시한 내용으로 국제신문에 보낸 기사는 중고생면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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