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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회영상

[10회대회] 장애아동을 위한 무장애놀이터 건설 정책 제안 - 금성고 `바보벡터`

[10회대회] 장애아동을 위한 무장애놀이터 건설 정책 제안 - 금성고 `바보벡터`

장애아동을 위한 무장애놀이터 건설 정책 제안 

금성고 '바보벡터'


 1. 문제인식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대한민국의 장애인 인구수는 16만 명이 증가해 259만명이 되었다. 장애인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 것이다. 그러나 슬픈 것은 장애아동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뒤따라주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장애 아동 복지는 장애아동의 치료나, 시설 내에서의 보육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때문에 장애 아동들은 어릴 시절 우리가 했던 것처럼 놀이터에서 논다거나, 취미를 찾거나 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 최근 국내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모둠은 ‘초록우산’ 이라는 잡지에서 ‘무장애놀이터’를 처음 접하게 되어, 장애아동의 놀이에 관한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 대안정책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문화생활, 체육활동 등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정비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부산광역시에 설치되어 있는 것은 장애인스포츠센터이지, 장애 아동의 놀이를 위한 공간이 아니다. 심지어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놀이터는 부산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장애아동의 놀이나 취미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독일에 다수 조성되어 있는 ‘무장애놀이터’ 제도를 부산광역시에도 이식한다면 장애아동의 놀이와 취미생활을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공공정책 

독일의 무장애놀이터를 보면 미끄럼틀에 장애아동의 접근을 위한 입구를 별도로 설치하고, 미끄럼틀 끝에 램프를 달아 휠체어를 탄 아동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와 우리의 생각을 덧붙여 우리는 부산 어린이대공원의 ‘키드키득 파크’를 무장애놀이터로 보완해보려고 한다. 상기하였듯이 미끄럼틀을 장애아동도 이용할 수 있게 보완한다. 또한 장애아동도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고정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는 ‘안전 회전무대’를 설치한다. 더하여 트램펄린의 입구 높이를 낮추고, 안전로프를 달아 안전사고를 방지한 ‘안전 트램펄린’을 설치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장애아동의 안전한 놀이를 보장하게 한다. 이후에는 시청에서 꾸준한 홍보를 통하여 ‘무장애놀이터’를 널리 알려 많은 장애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한다면 장애아동의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를 통해 유년기의 추억을 쌓게 할 수 있으며, 현재의 문제점 해결의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4. 실행계획 

교내 학우들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무장애놀이터’ 건설 찬반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여 대부분 학생의 찬성을 받아내었다. 또한 교내 학우 다수를 통해 ‘왜 이 놀이터를 설치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의견을 받아내었다. 그리고 교내 학우들에게 ‘무장애놀이터’가 어떤 것인지, 왜 설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홍보를 하였다. 이후 부산광역시청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하여 주무관님과의 대화를 통해 정책의 실현가능성, 정당성 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확인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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