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으로 바로가기

제10회 대회영상

[10회대회] 세대갈등 극복, 당신의 청춘을 들려주세요! - 남해 해성고 `해벤져스`

[10회대회] 세대갈등 극복, 당신의 청춘을 들려주세요! - 남해 해성고 `해벤져스`

세대갈등 극복, 당신의 청춘을 들려주세요!
남해 해성고 '해벤져스'


 1. 문제인식 

2017년 대한민국이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현재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많은 복지정책들이 논의,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TV 뉴스 댓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젊은이들의 노인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남해해성고 학생,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경로당의 노인 분들과의 면담을 통해 이와 같은 실태를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우리는 궁극적으로 세대 통합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써의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노인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문화 복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2. 대안 정책

노인에 관한 법률인 노인복지법이 제정되어 있지만, 노인을 묘사하는 표현 등을 통해 법이 노인을 사회에서 주변적이고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로 바라보고 있다고 느꼈다. 보건복지부의 노인 복지 정책은 빈곤 문제만 해결하면 저절로 노년기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할 여지가 있었고, 경상남도의 노인 복지 정책 소개에는 노년기 여가 활동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었다. 남해군은 2022년까지 WHO 고령친화도시에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노인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고, 노인 대학 등 문화 복지 관련 사업도 있었지만 ‘Active Senior’의 이미지보다는 수업을 받는 느낌이 강했다. 우리나라도 영국처럼 노인과 젊은 층이 퍼포먼스나 반려 동물 등 문화적 측면을 매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세대 간 갈등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3. 공공정책

세대 간 갈등 해소를 통해 화합된 우리 사회를 꿈꾸며 다음과 같은 4가지의 공공정책을 제안한다.

① ‘나의 청춘에게’ 축제 개최를 통해 우리 사회 속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나이 듦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조성

②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기존 지역 노인 행사를 ‘Active Senior’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선 

③ 세대 간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 ‘당신의 청춘을 들려주세요’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

④ 주체적 예술 창작 활동 ‘청춘 예술가 되길 ‘바래’ ’를 통해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4. 실행 계획

노인은 수동적 존재라는 인식의 변화를 위해 노인복지의 가장 기초가 되는 노인복지법에 대한 수정안을 법무부 홈페이지에 제출하였다. 또 정책 실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경상남도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 참가하여 ‘나의 청춘에게’ 행사 개최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후 정책 보완을 위해 남해군청 주민복지과 노인 복지팀 담당자님과 1차 면담을 진행하였고, 남해 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님, 웃음치료사님 등 여러 관계자 분에게 정책에 대한 제언을 들었다. 정책을 구체화한 뒤 2차 면담에서 노인의 날 행사 부스 추가 등을 추진할 것이고, 세대 간 자서전 쓰기 활동은 학교 단위 시범사업 후 남해군 차원으로 확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우리의 정책을 더 넓은 범위에서 실행하고자 국가 차원의 노인 문화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제안하였고, 우리의 활동과 정책을 알리기 위해서는 교내 캠페인 및 브리핑, 신문기사 기고 등을 진행하였다.

사이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