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제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본선대회 이모저모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한 제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본선대회가 지난 20일(토) 고려대학교 100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보는 그 현장,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2012년 10월 20일(토) 이른 아침부터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고려대학교 100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 모였습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원고심사를 통해 선발된 제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본선진출 모둠들인데요. 무려 110개 모둠이 참여한 예선을 당당하게 통과한 12개 모둠이랍니다. 지금 개회식이 시작되기 전의 순간입니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하고 있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정성헌 이사장님께서 대회장을 찾은 청소년, 지도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을 환영하며 인사말씀을 하고 계시네요.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카메라가 바라보면 바로 브이를 그리는 서운고등학교 `무서운 이팔청춘` 친구들. 이 상황을 즐기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심사위원장님께서 심사 기준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시네요. 본선대회는 문제점 이해, 대안정책 분석, 공공정책 개발과 설득력, 실행계획 이행, 종합평가 이렇게 다섯가지 분야에서 평가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포트폴리오, 스크랩북 등 그동안 사회참여 활동을 펼친 모든 내용들이 공정하게 심사되었답니다.
12개 모둠의 발표는 모두 이렇게 카메라로 촬영되어 무대 옆 스크린에 중계되었습니다. 발표하는 모습 하나하나가 여러분에게는 큰 추억이 되고, 내년 이 대회를 준비할 친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떨지 않고 발표하는 청소년들,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 모둠의 발표가 끝나면 끝? 아니죠. 다른 모둠의 발표도 심각하게 듣고 꼼꼼하게 적어놨다가 직접 질의하기도 했답니다. 서 있는 친구 왼편 친구의 얼굴 무척 진지해보이네요.
자 이제 청소년 모둠의 발표를 한번 볼까요?
<경화여자고등학교 KH501 - 5천 명이 한 길로?>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우리가 함께라면 - 먹고 주고 모으고 바꾸고, Eco가 탄탄>
<창평고등학교 그린나래 - Work and Walk together>
<성남고등학교 금연스타일 - 모두의 공간인 아파트! 이젠 금역구역 대신 흡연구역을 설치해주세요!>
<충남외국어고등학교 SO-TY - 고등학교 도서관 개방시간 연장 및 지역주민 사용을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
지치시죠? 이렇게 옆에 있는 친구 어깨에 손을 올리고 기운내라고 안마도 해주고!
<창원대산고등학교 유토피아 - 촌놈들의 외침 "버스노선을 신설해주세요">
<서울수송초등학교 솔루션 - 국립중앙박물관 새롭게 만들기>
<서운고등학교 무서운 이팔청춘 - O2가 Co2를 물리칠 때>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왕꿈틀이 - 두레 먹고 진로 찾고>
<이우고등학교 식충 - 농사짓는 학교 만들기>
<상일여자고등학교 가온누리 - 학교 앞 식품, 푸르게 푸르게>
발표가 진행된 행사장 밖 로비에는 12개 모둠이 그동안 진행해온 사회참여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둠 별 4개의 패널이 전시되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친구들이지만 이렇게 나란히 서서 사진도 찍고요.
모둠끼리도 찰칵
그리고 나혼자도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