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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중앙] “우리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 묘안 쏟아진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 - 2011.11.24

[중앙] “우리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 묘안 쏟아진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 - 2011.11.24

“우리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 묘안 쏟아진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

[중앙일보] 입력 2011.11.24 04:00

‘방과후 학습’에서 ‘에너지 문제’까지
중·고교 44개팀 열띤 아이디어 경연

“기숙형 학교에는 보건교사 야간근무(나이트 케어)와 셀프 메디슨(바코드를 입력해 일반의약품 직접관리), 1대1 맞춤형 상담제도가 꼭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현실적인 정책대안을 생각해 제시하는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가 지난 12일 고려대 국제회의관에서 열렸다. 지난 4~9월 전국의 중·고교에서 참여한 44개팀 가운데 본선에 오른 12개팀이 이날 경연을 벌였다. 대상은 ‘기숙형 학교의 보건실태 및 해결방안’을 제시한 충남외국어고 동아리 T.O.P가 받았다. 이들은 최근 늘고 있는 기숙형 학교의 열악한 보건 실태를 잘 지적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학교 통학 교통시스템 ▶방과후 학습의 문제점 ▶도·농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 ▶아동 성폭력 대책 ▶원자력 에너지 문제 등이 다양하게 다뤄졌다. 대상을 받은 T.O.P 대표 강유진(2년)양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 뿐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대안을 제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서울특별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가 후원했다.

수상자 명단
대상 국회의장상=T.O.P / 최우수상 교육부장관상=소나무(경북 대영고) 행안부장관상=안전한 등굣길 만들어조(부산국제외고) / 우수상 경기도교육감상=소셜백신 수호천사(가온고) / 서울시교육감상=소울브릿지(동양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상=가온누리(서울상일여고)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상=루베토(옹인외고)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장상=혜윰찬(거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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