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예비 심사결과 발표
<예비 심사 총평>
제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에 참여한 청소년, 지도교사, 청소년단체 지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제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01개 모둠이 응모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참여하였으며,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도 참여하였습니다.
참여 청소년들의 활동을 보면 학교 앞 교통문제, 환경, 교육제도, 문화, 지역사회, 인권, 청소년 놀이공간과 노동권 등에 대한 내용이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많았고, 올해 새롭게 사회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유기견과 유기묘, 우리글과 역사에 관련한 활동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예비 심사는 사회참여교육 전문가 4명에 의해 3주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프로젝트 시티즌』에서 소개하는 "문제인식 - 대안정책 - 공공정책 - 실행계획" 이라는 4단계를 고려하면서 심사를 하였습니다.
심사과정은 문제를 잘 파악하였는지, 관련 대안들과 이해 관계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검토하였는지, 제시한 공공정책이 현실적인지, 공공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전체적인 활동을 통해 얼마나 강한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는지 등을 주의 깊게 보았습니다. 많은 팀들의 활동이 심사 기준에 적합하였으며 참가활동 중에는 오랜 기간 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팀들도 있었고, 외국의 사례까지 폭넓게 연구한 팀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러 준비가 부족한 팀들도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심사위원들의 오랜 고민을 거쳐 12개 모둠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모둠은 11월 7일(토), 경희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본선 대회에 필요한 포트폴리오와 최종 보고서를 만들어 좋은 발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청소년 여러분도 조금 더 노력하여 지금까지 한 활동을 잘 정리한 후 학교나 지역사회에 여러분의 정책을 제시하여 사회 개선에 이바지하였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꼭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의 활동을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노고가 기억되고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