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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회영상

[5회대회] 청소년 역사·문화 해설 봉사에 대한 공공기관의 봉사학습 지원방안 - 서울YMCA `YMCA역사친구들`

[5회대회] 청소년 역사·문화 해설 봉사에 대한 공공기관의 봉사학습 지원방안 - 서울YMCA `YMCA역사친구들`

제5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우수상(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장상)

청소년 역사·문화 해설 봉사에 대한 공공기관의 봉사학습 지원방안

서울YMCA YMCA역사친구들
모둠원: 김연서, 이신우, 김현수, 고승현, 장예린, 이수린
지도자: 이은대 (서울YMCA)


1. 문제인식: 우리는 역사문화해설 봉사를 하는 과정에서 외국어에도 능통하고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역사문화해설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사문화해설봉사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역사교육 등한시의 문제도 많은 부분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책임감, 애국심, 이타심등이 자연스럽게 생기며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국제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하지만 이런 좋은 활동이 있음에도 청소년 봉사에 대한 무관심한 사회분위기와 담당기관으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기회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2. 대안정책: 박물관이나 문화유적지들에는 영어로 된 안내책자와 음성안내 기기들이 비치되어 있지만 사람이 직접 대화를 하며 그 순간의 상황과 상대방의 사정을 고려하여 설명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또 경복궁과 민속박물관의 외국어해설의 경우 하루에 겨우 세 번 밖에 되지 않는다. 설문조사결과 외국인들은 해설시간을 미리 알고 오는 경우가 5%밖에 되지 않았다.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현대미술관, 전쟁기념관외 지방의 몇몇 소규모 박물관에서 청소년 도슨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이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3. 공공정책: 문화해설 봉사는 정확한 지식과 기본적인 사전교육이 필요한 활동이다. 공공기관이나  문화유적지 또는 박물관 내에 청소년들에게 맞는 강좌를 개설한다면 체계적이고 정확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왜곡된 역사를 전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강좌를 듣고 난후에 전문가, 학예사분들의 검증과정도 있어야 할 것이다. 박물관이나 유적지들은 전시물들의 배치가 바뀌기도 하고 새로운 전시물이 배치되기도 한다. 새로운 정보나 수정된 학설들은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해설사들에게 전달해야한다. 우리의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기관 측에서도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재의 깊은 역사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고, 역사와 영어, 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학습 영역을 넓혀 줄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4. 실행 계획: 우리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위의 제안을 하였고 우리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2013년 하반기부터 청소년도슨트를 공개모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를 위해 역사관에서 자체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할 것이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답변의 약속과 함께 2013년 8월 29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에 ‘청소년 근현대사 탐구교실’이라는 역사교실을 개강하였다. 또한 우리는 서대문 형무소뿐만 아니라 경복궁 국민신문고와 교육청에도 이와 같은 제안서를 올렸으며, 2013년 8월 28일 교육청으로부터 ‘지금당장은 힘들지만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개발과 교재 개발 등 부수적인 준비를 하고 나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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