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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회영상

[4회대회] 국립중앙박물관 새롭게 만들기 - 서울수송초등학교 `솔루션`

[4회대회] 국립중앙박물관 새롭게 만들기 - 서울수송초등학교 `솔루션`

제4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최우수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국립중앙박물관 새롭게 만들기

 

서울수송초등학교

솔루션

 

모둠원: 박수빈, 김유진, 홍수미, 김규연, 김경태, 권태정

지도교사: 배성호

 

 

 

 

 

1. 문제인식: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초, 중, 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이다. 특히 학생들은 단체 체험학습으로 이곳을 많이 찾는다. 체험학습 인만큼 도시락이나 간식을 싸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중앙박물관 실내에는 어디에도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을 공간이 없다. 박물관안의 식당이나 카페에는 모두 ‘외부음식물 반입금지’라는 푯말이 붙어 있다. 하지만 비가 오거나 황사가 불거나 폭염, 아니면 바람이 쌩쌩 불거나 추운 겨울이라면 어디에서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어야 할까? 실제로 박물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 중에는 학생들이 많다. 이 중에는 유치원생들도 꾀 된다. 이에 우리는 수많은 학생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비바람이나 추위, 황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 측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도시락 먹을 장소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2. 공공정책: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진흥법에 따라 운영된다. 법에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시책 수립) 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공·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확충, 지역의 핵심 문화시설로서의 지원·육성, 학예사 양성 등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을 위한 기본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개정 2008.2.29>고 했다. 그러나 현재 박물관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편의 시설 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③국립중앙박물관은 제4조제1항의 사업 외에 ‘국가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의 기능 수행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아직 국립중앙박물관은 그 의무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3. 대안정책: 이에 우리는 두 가지 대안정책을 제시한다. 첫째,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서 앞으로 국공립 박물관에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서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을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법으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은 주로 학생들이니 박물관에서는 박물관 관람객 위원회를 만들어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 관람객 등의 생각을 반영해야 한다.

 

4. 실행내용 및 계획: 우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시락 먹을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 민원을 신청하였다. 1차 답변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불가하므로 박물관 실내에는 도시락을 먹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실내에 도시락 먹을 공간이 있는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서울과학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비교하며 중앙박물관에 대체방법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민원을 다시 신청하였다. 2차 답변과 3차 답변에서 박물관의 체험교실 1곳(100여석)을 점심시간(11:30분~13:30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우리는 신문사에 국립중앙박물관장님께 보내는 편지를 보내어 우리의 활동을 알리려고 하였다. 경향신문 9월 11일 교육면과 9월 14일 사회면에 우리의 활동에 대한 기사가 실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장님은 처음 민원 답변에서 불가하다던 공간을 마련하려고 고민하겠다는 답장을 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중앙박물관의 실내가 아니라 외부에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모든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도시락 먹을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립중앙박물관장님, 국회의원, 문화부장관께 편지를 써서 학생들의 불편함을 알릴 것이다. 무엇보다 이 문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인 박물관을 변화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전직 박물관장)께도 이 문제에 적극 관심을 갖고 현명한 해결책을 마련하길 요청하고 있다. 앞으로 지어질 모든 박물관에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을 곳을 만들어 달라는 것과 박물관을 모니터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박물관 위원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을 법으로 만들어 달라고 할 것이다. 더불어  앞으로 박물관에 있는 빈 공간에 관람객을 위해 비바람을 피해 도시락 등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축가 분들과 학생들이 도시락 먹을 공간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캠페인도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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