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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회영상

[7회대회] 공유경제, 이제 청소년도 동참합시다. - 대전제일고등학교 `쉐어스쿨`

[7회대회] 공유경제, 이제 청소년도 동참합시다. - 대전제일고등학교 `쉐어스쿨`

공유경제, 이제 청소년도 동참합시다.

쉐어스쿨 (대전제일고등학교) 

 

1. 문제인식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대부분은 체육대회 등 학교 행사 때마다 시간적, 정신적,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며 ‘반티’를 구입한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구입하게 되는 6벌의‘반티’는 옷감의 재질이나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일상복으로 입기가 부적합해서‘반티’를 한번 입고 옷장에 처박아 두거나 의류쓰레기로 버리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설문조사에서 확인되었다. 대전제일고 공유경제동아리 <쉐어스쿨>에서는 이러한 문제 제기를 통해‘반티’를 비롯한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주요물품들(교복, 학용품, 교과서, 문제집, 체육복 등)을 청소년들이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2. 대안정책

여러 지역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공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래 사회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들이 적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서울시의 몇 개 자치구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경제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일부 청소년들만 교육에 참가할 수 있고, 간단한 기본교육만 실시하고 있다. 현재의 공유경제 정책 추진 방향에서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찾아낸 사회문제를 청소년들이 협업하여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청소년 공유경제 네트워크 구축은 꿈도 꿀 수 없는 실정이다. 

3. 공공정책

<쉐어스쿨>에서 제안할 공공정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공유경제 및 사회적 경제(나눔교육)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및 사회적 경제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교육과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전문가의 멘토를 받는 심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 둘째, 공유경제 관련 동아리 지원 사업을 펼쳐 학교에서 공유경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달라. 경제적 지원 뿐만 아니라 공유경제 및 사회적경제 기업과 학교 동아리 결연맺기를 통한 인적 지원을 통해, 동아리에서 <쉐어박스>등을 통해 공유경제를 실천하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 셋째, 청소년들만의 공유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달라. ‘청소년공유 앱’을 만들어 시나 교육청 홈페이지와 연계시키고, 청소년 활동시설에 ‘공유카페’를 열 것을 제안한다. 청소년 휴게 공간을 겸한 ‘공유카페’를 운영한다면 청소년들이 쉽게 방문하면서 공유경제를 체험하고, 물건의 공유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재능·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4. 실행계획

<쉐어스쿨>에서는 청소년들이 공유경제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기까지 여러 가지 활동을 전개했다. 첫째, 현재 대전지역에서 공유경제를 시도하고 있는 단체 및 기관들을 탐방했다. 둘째, <쉐어비파티>를 개최하고, 공유우산 서비스에 동참했다. 셋째, 교내에서 <쉐어박스> 운영을 통해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확산시키려고 노력했다. 넷째, 원도심을 살리는 <공정여행>에 참여하고, 틈새그림 작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유 체험을 했다. 다섯째, 아름다운 재단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나눔교육 반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공유경제를 통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여섯째, 대전광역시 교육청에 청소년 공유경제 및 사회적 경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공유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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