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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회영상

[11회대회] 다문화 청소년 언어격차 해소를 위한 참여형 공공정책 방식 제안 - 청소년말모이

[11회대회] 다문화 청소년 언어격차 해소를 위한 참여형 공공정책 방식 제안 - 청소년말모이

1. 문제인식

다문화청소년이 한국어를 배울 때 표준어의 경우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습이 가능하나,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사용 하는은어,신조어등은학습하거나체험할수있는방법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지금과 같이 청소년들의 소통 방식이 원격수업 대화창과 SNS, 단톡방 등이 주를 이룰 경 우,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대화를 이해하지 못해서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다문화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융합되 기 위해서는 언어격차해소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했다. 아울러 지금과 같은 참여정책시대에 정부의 일방적인 정 책만으로는 실생활에서 느끼는 섬세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어렵다. 다문화정책의 경우, 다양한 문화를 섬세하게 이해하 고있어야실질적인역할을하는정책이될수있기때문에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언어가 관여되는 경우 에는 더더욱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요구된다.


2. 대안정책

우리나라 다문화 교육은 매년 시대의 변화와 필요에 따라 조금씩 정책을 바꿔 나가고 있으나 큰틀로는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는 교육을 통한 다문화시대 인재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지원강화, 학교구성원의 다문화 이해 제고, 다문화교육 활성화 기반마련을 핵심과제로 삼고 구체적 실천을 이루어 나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언어적응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필요에 비해 부족하고, 연구 역시 부족한 실정이다. 다문화 청소년이 대한민국 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 정책 설계에서부터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참여형 정책설계를 한다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것이다.


3. 공공정책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용할 공공정책으로 우리나라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을 제안하고자 한다. 다문화청소년 언어격차해소를 위한 참여형 공공정책 방식의 한 예시로 ‘청소년언어앱’을 제안한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신조어, 은어 등을 입력하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을 해주는 앱이다. 사용자가 새로운 언어를 등록 할 수 있도록하여 사용자가 동시에 제작자 및 참여자로서 다른 사람들의 학습에 도움을줄 수 있도록 설계 하였다. 이를 통해 정부와 우리나라 청소년들만의 일방적이고 소외적인 정책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문화권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소속감, 책임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것이다.


4. 실행계획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SNS참여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전국과 세계를 대상으로 청소년 언어 말모이를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청소년 언어 사전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언어 앱’을 개발 하였다. 교내 외 외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필요성을 확인하였고, 다문화 청소년이 사회에 녹아 들기 위해서는 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정책이 제시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향후 관련 정부기관과 지원단체의 협업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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